관세청, 104개 공공기관 중 청렴평가 1위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 중 으뜸 ‘대통령 표창’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이 104개 공공기관 청렴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관세청은 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10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9년도 청렴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제도개선 종합대책, 기관장 노력도, 청렴 교육·홍보, 부패방지 성과 등 3개 분야, 8개 과제로 돼있는 국민권익위원회 평가결과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것이다.관세청은 ‘청장 플라자(PLAZA)’를 통해 ‘청렴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싣고 ‘열린 인사행정’ 운영 등 청렴실천의지를 기관 안팎에 알리는 등 전체 분야에서 높은 평점이 나왔다.특히 2009년도 공공기관청렴도 측정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부패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관세청은 ‘월드 베스트(World Best) 청렴관세청’ 비전달성을 위해 청렴성 도약을 위한 중·장기마스터플랜 ‘청렴 Jump-Up 2010’을 마련, 2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왔다.자체청렴도 측정을 통해 우수기관은 ‘청렴인증세관’으로 뽑아 상을 주고 하위기관엔 취약업무분야를 중심으로 청렴성 향상 컨설팅을 통해 청렴도를 크게 올렸다. 청탁배격 등 청렴실천생활화운동 ‘브라보(Bravo) 캠페인’도 펼쳤다. 직원들이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나의 아름다운 약속’에 서명하고 공무원행동강령 준수도를 진단토록 하는 등 개인 윤리의식도 높였다.관세청은 무역부문의 투명성이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어진다는 인식아래 관세행정품질을 꾸준히 좋게 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생활화운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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