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메리츠증권은 1일 SK텔레콤이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유저당 평균매출(ARPU) 증가세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최근 수년간의 통신주 숙원이었던 ARPU 증가가 성장 정체 극복에 대한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확산은 무선인터넷 ARPU 증가에 탄력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성 애널리스트는 "단말기 혁신적 기능과 풍부한 콘텐츠 경쟁력, 저렴한 데이타 정액 요금 출시로 스마트폰 열기는 올해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순증가입자 목표 200만명 달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같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SK텔레콤의 올해 이익 개선 속도도 가속화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그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턴어라운드를 맞이했다"며 "SKN 전용선 사업부 양수도에 따른 20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 등도 추가적인 수익성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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