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제사에 쓰이는 임산물 5~20% 싸게 판매

산림청, 수급안정대책 마련…2월 1일부터 밤, 대추 공급량 130톤 늘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설날(2월 14일)을 맞아 제사상에 올리는 임산물을 5~20%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다.산림청은 29일 설을 맞아 ‘임산물 수급안정대책’을 마련,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제수품목인 밤, 대추 등의 가격안정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급량을 평소보다 두 배 많은 130톤으로 늘리고 산림조합중앙회의 전국 산림마트, 수원센터 등을 통한 제수용목 특별사은판매행사를 통해 시중가보다 5~20% 싸게 팔 예정이다.또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산림청, 시·도, 농산물품질관리원 합동으로 임산물 원산지단속을 펴 중국산 등 수입산 임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사례를 바로잡는다.산림청은 숲 가꾸기 부산물을 농·산촌의 혼자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사)한국밤재배자협회도 ‘우리의 고유명절 고마운 분께 선물을 우리 밤으로 하기’란 슬로건 아래 소비촉진행사를 편다.산림청 관계자는 “밤, 대추 등 제수용임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공급량을 늘리고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게 원산지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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