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회사 망한다'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남광토건(대표 이동철)이 최근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성 루머의 진원지를 찾아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남광토건 관계자는 "이번 주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회사에 전화를 걸어 '회사가 갑자기 어려워져서 3월 위기설이 사실이냐?'는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면서 "그 출처가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서 봤다는 답변들을 들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해 개인투자자의 불이익을 초래하고 회사 경영 및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악성 루머의 진원지를 밝혀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광토건이 대략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근거 없는 3월 위기설을 퍼뜨리는 2~3명의 아이디가 있었고 그 글을 올리고 삭제한 것이 확인됐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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