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미파슨스에 대해 최근 주가 약세는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400원을 유지했다.성준원,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2009년도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21.6% 증가한 977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103억원, 순이익은 15.4% 증가한 8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신규수주 증가로 2010년에도 두자리수 성장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는 2100억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해 2009년 신규수주 예상치인 1600억원에서 3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성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장기 성장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볼 때 최근 주가 약세는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미파슨스는 지난달 23일부터 보호예수가 해제됐는데, 시장에서는 보호예수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1월 말 현재 주가가 공모가 수준이고, 이번 해제된 보호예수분이 대부분 최대주주 및 임원 소유로 단기적으로 시장에 출회될만 한 매물은 많지 않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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