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발레야 놀자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오는 2월 6일과 20일 낮 12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클래식 발레공연 ‘발레야 놀자’ 앙코르 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지난 1월 15일 가졌던 공연에서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과 앙코르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공연이 구성은 평소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고 다소 이해하기 힘든 발레의 역사, 용어, 동작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더불어 시대별 발레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배워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또 듣고 보기만 했던 수동적인 관객의 입장에서 벗어난 발레의상을 직접 이어보고 발레동작도 따라해 보는 능동적인 관객이 입장이 된다.

백조의 호수

발레의상을 입고 발레리나가 되어 여러 동작을 따라해 보는 청소년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와이즈발레단에서 공연하고 강서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발레야 놀자’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강서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관람료는 무료, 강서구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선착순 사전 예약하면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품인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가기 인형'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 중 하이라이트만을 엄선해 공연함으로써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발레를 재미있게 구성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요정들의 춤', '고양이의 춤', '데지레 왕자와 오로라 공주의 Grand Pas de deux', 백조의 호수 중에서는 '2마리의 백조', '4마리의 백조', '빠드 트로와(3인무)', 호두까기 인형 중의 '스페인춤', '러시아춤', '중국춤', '아라비아춤', '프랑스 춤', '꽃의 왈츠'를 공연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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