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印尼사업 진두지휘

印尼서 고무나무 식재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고무 플랜테이션 현장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SK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 사업을 본격화한다.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고무 플랜테이션 현장을 방문해 회사 임직원과 현지 정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재행사를 가졌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월 서울의 절반 크기인 2만8000헥타르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에 진출했으며 향후 4년간 총 700만 그루의 고무나무를 심을 계획이다.이 곳에서 생산되는 천연고무는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고무의 7%에 달한다. 이 고무는 한국을 비롯해 자동차 타이어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도 높은 수익을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식재행사를 마친 이 사장은 김세대 프레스티지마케팅 컴퍼니 사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시장현황을 직접 둘러보며 향후 소비재 사업의 전략방향성을 점검했다.이 사장은 현지 임직원들에게 "'또 하나의 중국'이라 할 만큼 풍부한 자원과 높은 경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가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한 비중국 지역 글로벌리제이션에 있어 핵심 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분야는 물론 카라이프와 소비재 사업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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