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남북한 공동월드컵 관람을 소재로 한 이성재 주연의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촬영이 종료됐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꿈은 이루어진다' 촬영팀은 15일 부산영상위원회 세트에서 이성재의 에필로그 장면을 끝으로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는 한일월드컵이 열린 2002년 월드컵 중계 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뭉친 DMZ 남북 병사들의 월드컵 관람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크랭크인 이후 경주 오픈세트와 부산 실내세트에서 3개월간 이어진 '꿈은 이루어진다' 촬영은 극중 분대원들이 내무반에서 마지막으로 파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3개월간 촬영 내내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이성재는 강성진, 정경호와 함께 오랜만에 밝은 웃음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꿈은 이루어진다'는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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