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전력그룹, 공기업 최대 1635명 인턴채용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쌍수)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개사 등 전력그룹사가 공기업 최대 규모인 163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한전이 25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한전이 773명, 한수원이 282명이며 발전 5개사는 남동(77명) 중부(76명) 서부(71명) 남부(67명) 동서(78명) 등이다. 또 한전KPS 163명 한전KDN 48명 등을 각각 채용한다. 총 1635명은 올해 전체 공공기관 청년인턴 8000명의 20.4%에 해당하는 규모다.한전측은 "청년인턴 채용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또는 그 가구 구성원을 최우선으로 선발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방인재에 대한 취업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선발되는 청년인턴은 오는 3월부터 현장 부서에 중점적으로 배치돼 발전, 송배전, 판매 등 전력산업 전분야에 대한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전은 인턴사원에 대해 정기적인 근무성적 평가를 실시하고, 취업전략 특강, 멘토링제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인턴수료 후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채용공고를 먼저 낸 한수원은 28일까지 마감이며 한전 등 다른 전력사들의 지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한전 채용 홈페이지 (//ibsa.kepco.co.kr)에서 인터넷 접수하거나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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