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이 에쓰오일 CEO “감동, 희망주는 기업될 것”

에쓰오일 임직원 300명 23일 청계산 신년산행신뢰와 화합 바탕으로 ‘기업가치 증대’ 다짐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청계산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결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에쓰오일은 고객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수베이 CEO는 지난 23일 에쓰오일 임직원 300여명과 함께 서울 청계산에서 새해맞이 등반 행사를 가진 뒤 더욱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이뤄내자며 이같이 말했다.임직원들은 청계산 정상에서 “고객에게 감동을, 사회에 희망을!” 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증대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수베이 CEO는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 핵심사업인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집중적인 투자가 집행되는 시기”라면서 “적기에 석유화학사업을 확장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미래 이익창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는 총 투자비 1조4000억원을 들여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그는 이어 “백호의 해를 맞아 호랑이의 기상으로 서로 노력하고 칭찬과 격려하면서 올해를 ‘수익성 있는 지속성장’ 목표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 첫발을 내딛은 올해 신입사원 30여명도 함께 참가해 선배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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