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형수 영등포구청장과 지역내 재래시장 관계자들이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더불어 낡은 외관은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미관을 저해,상품의 질에 대한 신뢰도까지 저하시키고 있다.이에 상인들은 각종 상인회를 구성,자체적으로 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재건을 위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영등포구 역시 지난해 전통시장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6개(남서울상가 대림중앙시장 로타리상가 삼구시장 영등포전통시장 제일상가)의 시장을 선정하고 올 한해 총 사업비 4억3800만원(국비 2억6300만원 시비 6600만원 구비 6600만원, 시장부담 4300만원)을 들여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보수해왔던 건물 내,외부를 전면 도색하고 비가림 시설보수 전기,가스,소방 안전시설 정비와 화재예방용 CCTV도 설치하게 된다.김숙희 지역경제과장은“12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낡고 허름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벗어나 깔끔하며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취급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의 부활과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