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한시름 덜게 됐는데. PGA투어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pgatour.com)를 통해 파머스인슈런스그룹과 샌디에이고오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회명도 이에 따라 파머스인슈런스오픈으로 변경된다. PGA투어는 그러나 장기간 계약했다고만 설명했을 뿐 자세한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파머스인슈런스그룹은 미국 내에서 세번째로 큰 보험사로 꼽히고 있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열린다. 1952년 창설된 이 대회는 자동차업체인 뷰익이 오랫동안 후원해 뷰익인비테이셔널로 불렸지만 지난해 뷰익이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몰락하면서 새로운 스폰서를 물색해 왔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머스인슈런스그룹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 장기간의 파트너십을 염두에 두고 상호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GA투어는 한편, 이번 파머스인슈런스그룹을 포함해 SBS와 웨이스트매니지먼트, 그린스브리어 등 올 시즌 4개의 업체와 새로운 후원계약을 맺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