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급등한 패션주들이 약세다. 특히 LG패션은 가두점 매출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우려감이 나오면서 4% 가까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41분 현재 한섬은 전날보다 100원(0.66%) 떨어진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패션도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거래일대비 1150원(3.85%) 하락한 2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한섬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 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사흘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LG패션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1년만에 이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 속에 최근 상승세를 탔지만 가두점 개선까지는 더 기다려야한다는 증권사 보고서 영향으로 크게 밀리고 있다.하이투자증권은 19일 LG패션에 대해 가두점 매출 개선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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