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 7'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9월께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16일(현지시각) 인개짓 등 IT 전문 뉴스 사이트들은 프랑스의 유명 테크닉 블로그 '프레세시트론'을 인용해 LG전자가 윈도 모바일 7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9월 중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블로거는 LG전자가 9월에 '윈도 모바일 7' 스마트폰을 출시하기에 앞서 4월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2.1'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보급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즉시 삭제했다.이 블로거는 LG전자 디자인 랩에 참여하고 있다가 내부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0'에서 윈도 모바일 7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윈도 모바일 7의 출시 시점이 '연내'에서 '9월'로 한층 더 구체화된 것이다.MS가 개발하는 윈도 모바일은 현재 6.5 버전까지 나와 있으며, 버전 7의 출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윈도 모바일 7이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미뤘다는 주장도 제기하는 등 현재로서는 윈도 모바일 7의 출시 시점이 모호한 상황이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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