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가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6일(한국시간)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할 91명의 선수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케빈 나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랭킹 19위에 올라 초청선수 자격을 얻었다. 이 대회는 매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다. 올해 일정은 오는 4월8일부터 나흘간이다. 91명의 선수 가운데 한국선수는 '메이저챔프' 양용은(38)과 케빈 나 외에도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피언 안병훈(19), 재미교포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 지난해 아시아아마추어 우승자 한창원(19)이 포함됐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했던 '탱크' 최경주(40)는 그러나 아직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대회 전까지 우승하거나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최경주는 현재 세계랭킹 90위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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