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최상의 경험 했어요'

국내 최초 공항라운지 '고객 직접연주' 서비스4주간 51명 고객 '감동과 추억' 선물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열린 '고객과 함께하는 라운지 콘서트'에서 연주자가 라운지 고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좋았습니다. 라운지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한국을 떠날 수 있었어요" -1월10일 방콕행 OZ743편, 정다은# 매번 환승객으로 라운지를 이용할 때 사람들의 대화소리만 듣다가 올해는 학생들의 프로다운 뛰어난 연주를 듣는 최상의 경험을 했습니다" - 1월 12일 뉴욕행 OZ222편, Tse chiwun(미국)아시아나항공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4주간 진행한 '고객과 함께하는 라운지 콘서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23일 동안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고객들이 직접 연주회를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콩쿠르 입상자와 유명 연주 동호회 회원부터 9살 초등학생까지 51명(29개 팀)이 참가해 피아노, 클라리넷, 가야금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특히 지난 4일 기습폭설로 대부분의 항공편이 지연돼 라운지에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탑승을 기다리는 가운데 초등학교 2학년인 홍예진양이 깜찍한 연주를 펼쳐 고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줬다. 이외 연주자들의 공연에도 대부분의 고객들은 연주자가 실수했을 때 격려하고 연주가 끝나면 기립박수를 보내며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아시아나 라운지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불 유명화가 전시회, 피아노 연주 서비스 및 라운지 앙상블 연주회 등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함은 물론 문화의 장으로서 고객과 항공사가 하나되는 고급 라운지로 거듭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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