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경동시장 주변 깔끔해졌다

경동시장 입구~제기동 우체국 보행로 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고산자로 경동시장입구에서 제기동 우체국까지의 보행로 단장을 마치고 14일 오전 '경동시장 주변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경동시장은 지역적인 약점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재래시장의 대표선수다. 전국 각지에서 매일 신선한 농·축·임산물이 반입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바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동시장이 깔끔해졌다.

하지만 비닐 비가리개가 펄럭일 때마다 떨어지는 먼지와 보행로에 상품과 오물이 나란히 전시되는 것은 애써 경동시장을 찾은 이의 눈살을 저절로 찌푸리게 만든다. 구는 1.2m였던 보행로의 폭을 1.8m로 확장해 상품적치구간과 시민통행로를 다른 색으로 표시·구분했으며, 전기선 및 천막 등 외관을 개선해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은 물론 안전까지 확보했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오른쪽)이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에게 도로폭이 넓어진 경동시장을 설명하고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래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쇼핑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동시장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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