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30분 식전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하공연은 유명 뮤지컬 배우인 서범석, 김소현씨가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등 인기 뮤지컬의 삽입곡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후 4시부터 김현풍 강북구청장의 신년사, 오세훈 서울시장과 구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의 신년인사, 구민 화합의 노래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구민 화합의 노래는 여성합창단 실버합창단 실버악단 청소년오케스트라 등 구립예술단과 각계 각층 주민대표가 룰루랄라 미아리 바우고개 너와 나의 고향을 함께 불러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구민 화합의 노래를 하는 김현풍 구청장과 주민 대표.
한편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올해 이준열사, 손병희 선생님 등 강북구에 잠들어 계신 17기의 애국지사묘역을 성역화해 애국심과 조상에 대한 존경심을 심어주고 외국인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역사 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아울러 구민들과 함께 정신문화와 자연생태문화를 가꿔 강북구가 서울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