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아바타, 프로젝터로 본다'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옵토마(아시아 대표 테리 쿼)는 고광도 3D-Ready 프로젝터 'EX76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옵토마는 3D 기술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기기와 콘텐츠 제작에 3D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3D-Ready 제품의 출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762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새로운 통합 영상처리 칩인 DDP2431을 탑재, 10비트 영상 처리와 10억7000만 컬러 재생이 가능하며 120Hz의 높은 출력을 지원해 3D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TI사의 독자적인 'DLP® Link™' 기술을 탑재, 3D 영상 활성화 시 따로 송신기가 필요하지 않으며 3D 안경만으로 생생한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024 x 768의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XGA급 고화질 제품으로 40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와 3000:1의 고명암비를 제공한다. TI사의 브릴리언트 컬러(BrilliantColor)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컬러 및 밝기를 더욱 선명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최신 5분할 컬러휠(RGBWY)을 탑재, 기존의 XGA급 프로젝터에서 문제가 됐던 녹색, 노란색, 빨간색의 색상 표현을 개선했다.이 제품은 프레젠테이션 모드를 지원, 접속 케이블을 이용하여 동시에 여러 대의 PC를 바꾸어 가며 연결할 수 있도록 하며 12V 트리거 탑재로 프로젝터와 전동 스크린을 동시에 연결, 프로젝터의 파워를 켜는 동시에 스크린 및 다른 설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EX762는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제품으로 전원을 켜고 끄는 시간을 10초 내외로 줄이는 빠른 전원 끄기 기능, 신호가 없는 경우 전력량을 1W로 줄여 램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무신호 자동 정지 타이머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EX762의 소비자 가격은 190만원으로 14일부터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 유통, 판매된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