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초반에서 정체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중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1122.0원에 하락개장했던 환율은 장초반 무거운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원 하락한 112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결제수요와 은행권 매도가 맞물리면서 하락했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1120원선이 지지되고 있다. 중국 지준율 인상의 여파가 한풀 가시면서 상승 모멘텀이 사라진 점도 환율의 기운을 빼 놓고 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소강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며 "개입 경계감도 강하고 역외도 여기서 적극적으로 파는 것은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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