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선길 구청장 등이 신년인사회 축하 떡 커팅을 하고 있다<br />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도봉구는 ‘그린피아 도봉’과 ‘교육일등 자치구’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 섰다"면서 "당초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도봉동 화학부대의 이전을 성사시켜 주민 품으로 돌려 주게 된 것은 37만 도봉구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쾌거였다"고 밝혔다.특히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동네·안골의 용도지역 상향과 서울 창포원 개장, 도봉산 입구 생태하천 및 만남의 광장이 조성되고 도봉 서원터가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됨으로써 ‘도봉산 관광 브랜드화’ 사업이 한층 가시화 됐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를 대비, 지난해부터 ‘교육일등 자치구’를 목표로 교육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과감하게 예산을 지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서울시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창동고가 과학중점학교로, 도봉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됨으로써 명실공히 강북 지역 일등 교육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이외도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근로사업 평가 에서 대상 수상, 전화친절응대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정신보건사 업 3년 연속 최우수구 등 총 25개 분야에서 21억6000만원의 상금 을 수상해 다른 구보다 앞서 가는 행정 역량을 보였다고 주민들에 감사를 표시했다.최선길 구청장은 올 해에도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그린피 아 도봉’ 과 ‘교육일등자치구’ 실현을 위해 1100여 직원 모두 혼신 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구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도봉산을 관광브랜드화하여 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