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투어스테이지의 올해 야심작은 'X블레이드703 아이언'(사진)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협회(R&A)가 올해부터 적용한 새로운 그루브 룰에 적합한 모델로 역대 사용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과거 X시리즈의 장점만을 모았다.무엇보다 연철 단조 공법으로 헤드를 제작해 임팩트 순간 손맛이 뛰어나다. 헤드 디자인 역시 상급자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초ㆍ중급 골퍼들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들었다. 캐비티백 설계를 통해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페이스 높이를 조절해 무게중심도 대폭 낮췄다. 세미 라지 형상이면서 톱블레이드에서 넥까지의 연결 부분 안쪽 벽을 깎아내 타깃에 대해 스퀘어로 정렬하기 쉽도록 했다. 러프에서는 클럽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더블컷 솔 구조'를 적용했다. 토우 부분은 특히 곡선으로 기울여 '공들여' 연마했다. 이는 아마추어골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심어줘 부드러운 백스윙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솔의 너비도 이전 모델보다 넓게 제작해 빗맞은 샷에 대한 실수완화성능도 뛰어나다. 샤프트는 상급자들이 선호하는 육중한 느낌의 다이내믹골드와 상대적으로 가벼운 NS프로950GH 2종류가 있다. 그립은 밀착감이 뛰어난 투어스테이지 오리지널 제품이다. 세트는 4번~ 9번 아이언, 피칭웨지로 구성됐다. 3번 아이언은 별매다. 180만원. (02)558-2235<ⓒ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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