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또 ‘눈 폭탄’ 예고…지역 따라 최고 20cm

대전지역 영하 13도 밑으로 꽁꽁…충남 12개 시·군 대설 예비특보, 주말께나 풀릴 듯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해안지역에 또 ‘눈 폭탄’이 예고된 가운데 한파까지 몰아닥쳐 대전?충남권이 꽁꽁 얼어붙었다.1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충남권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이날 오전 7시 현재 대전은 영하 13.1도, 논산 영하 12.9도, 홍성 영하 12.6도, 보령 영하 8.8도 등으로 동장군이 심술을 부리고 있다.충남 12개 시?군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예상적설량은 내륙지역의 경우 3~10cm, 서해안은 지역에 따라 5~20cm까지다.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서해 전 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대천~외연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멈췄다.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다 16일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으로 돌아와 평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시설채소 등 농작물 피해 예방과 수도관 동파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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