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그림이 할리스컵으로 탄생'

할리스커피, '제 1회 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할리스커피는 이성수 대표(사진 중앙)와 오기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11일 태평로점에서 진행했다. 대상으로 수상된 박진숙 씨의 작품은 2월과 3월에 걸쳐 전국 매장에서 테이크아웃 컵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할리스커피(공동대표 이성수, 정수연)는 '제1회 할리스커피 컵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11일 태평로점에서 개최했다.할리스커피는 신진 아티스트의 발굴 차원 및 단순한 일회용 컵에 디자인 가치를 입히자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건축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오기사와 함께 테이크아웃컵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39건이 등록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테이크아웃컵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러브레터' 컨셉의 작품을 선보인 박진숙 씨가 대상(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할리스커피 측은 박 씨 작품이 할리스커피가 추구하는 신선함과 로맨틱함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작품은 실제로 제작돼 오는 2월과 3월에 걸쳐 전국 매장에서 테이크 아웃 컵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팀으로 작업한 최정윤, 황보람씨가 최우수상(1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양아영, 홍민규씨는 각각 우수상(50만 원)으로 선정됐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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