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오는 11일부터 시공 중인 대형공사장 및 시설공사에 대해 안전사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계속되는 한파로 건축공사장 관리가 소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취약시설의 재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최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취지다.
김재현 서울 강서구청장
점검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대형건축공사장 12개소, 관급공사장 6개소 등 18개소이다. 점검반은 건축시공사, 공사감리자, 동 담당공무원 및 현장감독으로 점검반을 편성 점검한다.점검방법은 동 담당직원별 현장 육안점검,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중대한 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대책을 강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겨울철 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점검 ▲기온이 영하로 급강하 시 콘크리트 타설 금지 등 물공사 중지 ▲건축물 균열, 지반침하 등 건축물 안전사항 점검 등이다. 안전점검 실시 후 지적사항은 공사관계자 또는 건축물 소유자가 필요한 조치를 행하여 정비토록 하며, 관리주체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예방토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로 건축공사장 주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취약 시설의 재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축과(☎2600-688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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