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도 전환에 제한적 상승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반등에 나섰다. 전날 장 막판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엿새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원전 관련주와 구제역 수혜주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하이록코리아와 엔에스브이,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등이 강세다. 전날 구제역 발생 소식에 장 후반 급등했던 중앙백신과 중앙바이오텍 등도 오름세다.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2.36포인트(0.44%) 오른 537.8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00원(0.85%) 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1.83%), 성광벤드(2.17%), 태광(2.86%) 등이 오름세다. 반면 다음(-1.09%)과 GS홈쇼핑(-2.56%), 차바이오앤(-1.75%) 등이 하락세다.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넥실리온. 인브릭스과 합병 호재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60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246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