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글로웍스가 7일 캐나다 상장을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월 결산법인인 글로웍스는 지난 연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글로웍스의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가 확정됨에 따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IFRS도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증시는 2010년부터 IFRS도입을 의무화하고 있어 상장을 위해서는 IFRS도입이 필수조건이다.회사 관계자는 “결산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상장 준비에 마지막 단계인 IFRS도입을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했다”며 “삼일회계법인은 캐나다에 등록된 회계법인이고 글로웍스의 외감법인이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글로웍스가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 상장 건은 듀얼리스팅(Dual-Listing) 방식으로 성공할 경우 국내 상장사로서는 최초로 국내와 캐나다 증시에 이중 상장되는 사례가 된다.한편, 글로웍스는 지난해 8월 홍콩의 챨스스팩맨그룹과 캐나다 증시 상장을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듀얼리스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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