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모바일 디바이스 등장의 수혜주<유화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유화증권은 7일 디오텍에 대해 애플이 여는 태블릿 PC시대의 중심에 서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최성환 애널리스트는 "디오텍은 언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로 1999년에 설립돼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70여개 언어의 필기인식 솔루션과 한영, 영영 등 60여개의 전자사전 콘텐츠를 국내외 주요 휴대폰 및 모바일 단말기 제조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회사가 타겟으로 하는 시장은 PDA 중심에서 점차 휴대폰 중심으로 옮겨졌고 올해부터는 태블릿PC, 스마트북, 전자책 같은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본격적 수혜가 기대된다.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태블릿PC가 주목받는 이유는 디오텍 같은 필기인식 솔루션 개발업체의 기술 발달과 부드럽고 정확한 터치감을 가진 터치패널의 양산이 가능해진 덕분"이라며 "올해는 태블릿PC, 스마트북, 전자책등 4~10인치의 화면과 통신 기능을 갖춘 이동형 기기가 등장함에 따라 디오텍의 필기 인식 솔루션이 주목받는 한해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디오텍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심비안, 윈도우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 기반에서 전자사전과 필기인식 솔루션의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OS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고 이에 다양한 OS를 기반으로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은 경쟁우위라는 내용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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