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교실' 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수업에 들어갔다.운영기간은 6일부터 26일까지(평일 15일)이며 반별 15명씩 총 20개 반을 구성, 원어민강사 외 보조강사 1인 담임제로 운영하며, 1일 2시간씩 총 3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구는인재육성 사업 일환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원어민과의 학습을 통해 영어회화 구사능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국제문화 감각을 배양하기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 300명을 전산추첨으로 선발했다.
원어민 영어교육 장면
교육내용은 영어권 초등교과 과정으로서 듣고 말하는 ‘대화중심 수업’과 각 반별 수준에 맞는 스토리북(Story Book)을 통한 읽기 및 문장이해력 훈련, 다양한 체험활동 수업을 통한 ‘참여중심 수업’으로 운영 된다. 수강 장소는 녹번동 소재 은평초등학교(교장 문홍율)에서 실시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이며(교재비 2만원), 총괄 진행은 어학 전문업체인 (주)SLI평생교육원에 위탁, 교육을 한다. 이홍필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은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수경험이 풍부한 수준 높은 원어민 강사만 엄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학부모님에게 알찬 겨울방학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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