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폭설이 유통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신영증권은 7일 41년 만의 대설이 유통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과거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적설 및 강수량을 기록한 시기에는 유통업종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는 것.서정연 애널리스트는 "평소 유통업 실무 종사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바로 날씨일 정도로 날씨는 소비자 구매회수 및 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추울수록 방한복, 방한용품의 수요가 증가하지만 평년 이상의 눈이나 비는 매출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그는 "올 1월은 날씨 외에도 지난해 설날과의 시점 차이로 인한 역기저효과 때문에 업체 별로 양호한 매출 신장률을 내기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예상되는 부진이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업황상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내수 소비 경기가 지속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의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도 내놨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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