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지난밤 미 국채금리가 2주만에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장에 기댄다면 금일 국내채권시장이 강세타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가 크지 않는다면 말이다. 전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만계약가량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연속 매도세를 보였다.6일 1조6000억원어치의 국고3년 입찰과 이번주 빅이벤트인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 채권애널리스트들은 금리동결을 예측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성태 한은 총재의 코멘트가 부담이다. 여기에 다음주 11일에는 2조5100억원어치의 국고5년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전일에는 CD91일물 금리가 2bp나 올라 2.88%를 기록했다. CD금리 상승을 정상화 차원으로 해석하는 분위기지만 이 또한 부담스럽다. 국고5년 9-3 금리는 한때 5.00%를 기록하며 두달여만에 5%대로 진입하기도 했다.결국 이벤트와 물량부담이 여전해 전일에 이어 지지부진한 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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