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5일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올해 가장 크게 성장할 대표적 IT업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핵심적 편광필름 공급업체인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3기라인 가동에 따른 TV용 편광필름 본격 납품 및 2010년 실적 큰 폭 성장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및 제일모직과의 시너지효과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 ▲해외경쟁업체들의 지배력 약화 및 삼성전자 내 점유율 지속 확대 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3기라인 가동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효과 확대 및 실적의 급격한 개선과 ▲엔고효과에 의한 일본경쟁업체대비 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내 점유율 급상승 ▲삼성그룹 지배구조개선 및 제일모직과의 경영상 협력관계 강화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 ▲3기라인 가동에 따른 중장기 높은 성장성 확보 ▲해외경쟁업체들의 시장지배력 약화 등에 주목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와 제품생산구조(product mix)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4분기 매출액은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에 의한 판매량 호조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143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06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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