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로비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설치장소는 중구청 1층 로비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번 출구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 토지대장(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건축물관리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병적증명서 등 13종이며 제적 등·초본은 서울시청(별관)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발급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
중구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환승구간 및 다중 이용장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07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 8대를 설치·운영해 왔으나 시민들의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주민들의 추가설치 요청이 계속 됨에 따라 이번에 4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대를 추가 설치하게 됐다.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업무시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민원창구 대기시간 및 발급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FAX를 통해 1~3시간 후에나 받아볼 수 있는 병적증명서도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에는 즉시 발급 받을 수가 있다. 또 주민등록등·초본이나 자동차 등록원부등 본인확인이 필요하지만 신분증을 안 가져왔을 경우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하면 간편하게 지문인식만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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