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만 하면 공짜 해외여행 행운이 '펑펑'!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임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이번 새해 첫 연휴기간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손님이 지난해보다 100~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해외여행을 경품으로 내걸고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한국 코카콜라는 제시카 고메즈와 함께하는 ‘조지아 브레이크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주간 팍스넷(www.paxnet.moneta.co.kr)을 통해 진행한다. 직장인들이 여유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 룰렛 게임을 통해 조지아타임을 맞추는 것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아름다운 제시카 고메즈의 스크린 세이버를 제공하고 추가로 1등에게는 태국여행권, 140명에게는 조지아커피 1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동서식품은 ‘맥심 티오피와 함께 세계일주 가자’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2일까지 관련 홈페이지(www.maximtop.co.kr )에 접속해 티오피 포스터와 카피를 만들어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스위스 항공권과 알프스 스키장리프트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매일유업은 자사의 광고모델인 김연아 선수의 그랑프리 파이널과 내년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금메달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유를 마시고 제품 포장에 있는 쿠폰이나 뚜껑을 모아 보내면 1등 당첨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캐나다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15일까지며, 접수된 쿠폰이나 뚜껑은 개수마다 1%의 적립금이 붙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이게 된다. 16.5도 소주 봄봄을 생산하고 있는 대선주조는 창립 80주년 이벤트를 통해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7일까지 봄봄(www.bombomsoju.co.kr)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색다른 경험의 장을 마련하는 해외여행 이벤트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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