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지역내 기업체 대상 특허 상담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무료 법률상담실에 이어 특허상담실을 신설·운영한다. 구는 지역내 기업과 주민들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 관련 상담서비스를 2010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층 소회의실에서 제공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최근 지역 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지적재산권 관련 상담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기업 내 특허전문 인력이 없어 중소기업인은 물론 주민의 지적 재산권 출원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구에서는 변호사 10명으로 매주 월요일 운영되던 무료 법률상담실을 확대하여 전문 변리사 2명을 위촉하여 특허 관련 상담실을 추가로 신설하게 된 것이다.강동구에 소재한 기업체수는 2008년말 현재 2만7343개업체에 달해 특히 지역내 제조업 등 관련 기업인과 주민들이 지적 재산권에 대한 상담과 특허출원을 비용 걱정없이 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청에 특화된 지적 재산권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허 상담은 구청 기획경영과 법무팀(☎ 02-480-1318)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 접속해 사전예약을 통해 전문 변리사로부터 지적재산권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한편 구에서 운영하는 법률상담실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채권·채무와 부동산, 상속, 이혼상담 등을 무료로 해주고 있으며, 1996년부터 시작해 상담건수가 매년 약 300건 정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이번 특허 무료 상담실도 향후 수요에 따라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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