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KT(대표 이석채)는 24일 쿡(QOOK)TV 라이브(실시간 IPTV 상품)가 1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쿡 TV는 지난 2008년 11월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1개월여 만에 IPTV 3사 중 가장 빠르게 100만 고객을 돌파했다.이는 쿡 TV가 꾸준한 채널(86개)증대와 방대한 양의 VOD(9만여 편) 보유는 물론,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되는 양방향 콘텐츠 개발과 선택형(알라카르테) 상품 및 QOOK TV-스카이라이프와 같은 융함상품 등의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쿡 TV는 하반기(6월말 기준 22만 8000명)이후 매월 가입자수가 약 12만 8000명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KT는 2010년에도 국방IPTV 및 농수산IPTV와 같은 공공서비스 확대, 건강정보 서비스와 같은 양방향콘텐츠 제공 등 특화된 서비스로 ‘IPTV No.1 쿡 TV’의 이미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쿡 TV는 1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오는 26일~27일 저녁 9시 용평스키장 특설무대에서 쥬얼리, 은지원, 아이비 등 20여 팀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겨울특집 더 엠 스페셜‘콘서트를 개최한다. 용평스키장에 방문한 고객은 누구나 선착순(1000명)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추첨을 통해 리프트권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24일부터 모든 쿡 TV 고객들을 위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등 해외 10개국의 흥행영화들을 매주 1~2편씩 방영한다. 상영되는 영화들은 2008년부터 각 국가별 박스 오피스의 5위 이내 작품들을 엄선된 작품으로, 추가 이용 금액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KT는 100만 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장영근씨(경기도 고양시, 35세)에게 KT주식 100주와 쿡TV 평생이용권을 증정했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쿡 TV 실시간 IPTV 100만 가입자 달성은 9만여 편의 풍부한 콘텐츠와 다양한 양방향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사랑 덕분”이라며 “2010년에도 넘버원 IPTV의 위상에 맞는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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