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 장소팔 선생 동상
장소팔 선생은 이와 함께 소시민의 소박한 하루, 신혼부부의 작은 소망,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의 애환 등을 담은 만담을 작품으로 만들어 내어 19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까지를 장소팔의 독무대로 장식했다. 이처럼 만담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같이 하고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어루만져 주었던 장소팔 선생이 1925년부터 1972년까지 어린시절과 전성기 시절을 중구 황학동과 신당동 일대에서 거주했음을 기억하는 여러 주민들의 성원과 장소팔기념사업회, 중구토박이회의 기념 동상 건립 요구에 힘입어 동상을 건립하게 됐다.중구는 3000만원을 들여 중구 흥인동 162-1(다산교 건너 성동공업고등학교 측면)에 총 높이 1.5m, 가로 1.2m, 세로 1.1m 규모로 장소팔 선생의 브론즈 전신상을 제작, 설치하고 동상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고 자연석 및 화강석, 조경박스 등을 설치했다.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동상 건립으로 우리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고 장소팔 선생님을 기념하고 만담의 문화적 가치가 재평가돼 그 옛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