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주택지표에 발목잡혀..다우 0.1%↓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3일 뉴욕증시가 신규 주택매매 지표에 발목 잡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11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 떨어진 1만454.27로 거래중이다. S&P500지수는 전일 종가 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고, 나스닥 지수는 0.28%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수가 전월 대비 0.5% 늘었다고 발표했다. 0.7%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7개월 가운데 6차례 상승하며 경기 회복의 신호로 평가됐다. 개장 후 발표된 1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문가 예상치보다 낮지만 세달 만에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를 끌어올렸다.그러나 개장 30분후 발표된 11월 주택지표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주가를 마이너스로 이끌었다. 11월 신규주택매매는 35만5000채로 전월 대비 11.3%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43만8000채의 신규 주택매매가 이루어져 전월 대비 1.7% 상승할 것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크게 어긋났다.엇갈린 지표 속에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건축자재업체인 로위스와 홈디포는 각각 2%, 1.47%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주가도 1.03%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한편 드림라이너의 두 번째 항공기의 시험비행을 마친 보잉사는 0.5% 선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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