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한다.구로구는 16일 오후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강당에서 지역상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래시장의 의식개혁 및 머천다이징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구로구는 “최근 SSM(Super Super Market) 대형할인매장 홈쇼핑 등 활성화로 재래시장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상황변화에 힘들어하며 비관적 자세로 지낼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시진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센터 전문강사는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인터넷쇼핑몰 성장 원인 ▲재래시장 문제점 ▲여건 개선을 위한 재래시장의 장단점 파악 ▲머천다이징 기본원칙과 재래시장 개선사례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김 강사는 “재래시장 상품권 도입, 카트 활용 등 많은 개선방안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다”면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노력하면 재래시장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는 상권이 될 수 있다”고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구로구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 째주 금요일을 ‘재래시장 가는 날’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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