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진중공업이 인천시에 도서관 2개를 지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한진중공업과 인천시는 15일 오전 안상수 시장과 송화영 한진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한진중공업과 인천시는 협의해 내년 1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3월 중 도서관 건립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이와 관련 인천 서구가 제공하는 도서관 부지에 120억원 가량을 들여 도서관 2개를 지어 기부채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도서관 규모나 위치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7년에도 45억원을 들여 '인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인천시 남구청에 기증했고, 2008년에는 육교조형물을 설치해 기증하기도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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