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성중 서초구청장
경제 한파로 더욱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시민은 이날 직접 구청을 방문, 모금함에 기부하면 된다.특히 이 날 행사에는 가수 김창완 등 연예인을 비롯 효성건설 안순철 대표, 농협IT본부분사 김일헌 분사장 등 기업체 대표, 권기선 서초경찰서장, 강진완 반포세무서장 등 많은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예정이다.서초구내 20여개 어린이집 아이들도 과자값을 아껴가며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내놓고 서초구청 직원들도 부서별로 정성껏 모은 46개의 희망드림 돼지저금통을 개봉, 기부할 예정이다.성금모금 외에도 각종 의류와 김밥, 샌드위치, 따뜻한 음료 등을 판매,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희망나눔 바자회’, 저소득가정 230가구에 곰탕과 겨울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성품전달식’, 저명인사 자원봉사단과 함께 새해소원을 적어보는 ‘소원트리 만들기’, 합창·수화공연·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이날 모금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은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3개월간 계속되므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복지정책과 서비스연계팀(☎2155-6636)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저소득노인 틀니지원, 한부모가정 월동난방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