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SK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4·4분기 양호한 실적에다 호재성 이슈가 다양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최관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가시화된 경기 회복으로 온라인광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초 3차 CBT 예정인 테라가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 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모바일 광고시장 태동 및 2010년 초 일본검색 2차 시범서비스가 예정돼 있어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추가 주가 상승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한편 NHN의 4분기 실적은 분할 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3545억원,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1354억원으로 전망했다.그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는 ▲광고경기 회복으로 검색광고 및 디스플레이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5.9% 증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웹보드게임 매출 증가와 지난 9월 상용화된 C9 매출의 본격 반영으로 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영업이익은 ▲고정비 비중이 높은 비용 구조 ▲09년 내내 지속된 비용 절감이 지난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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