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3명 승진 인사..홍기준 한화석화 사장으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화그룹이 2010년도 대표이사 및 임원 승진 인사를 13일 발표했다.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이번 인사에서는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83명에 대한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세부적으로는 대표이사 4명,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9명, 상무보 56명(연구임원 3명 및 전문위원 5명 포함) 등이다.한화는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Great Challenge 2011' 프로젝트에 맞춰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사업 강화에 초점을 둬 승진 인사를 단행했고 특히 신사업 기획 및 현장 위주의 인력을 중심으로 인력 발탁을 확대했다.홍기준 한화석화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 태양광과 2차전지, 나노튜브 등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라는 의미를 담았다.한화건설은 현 이근포 부사장을 국내 사업 담당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화갤러리아는 해외 사업 및 기획 전문가 황용기 전무(현 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를 대표이사로 각각 발탁해 사업 역량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현 대한생명 인재개발원장인 황용득 전무를 임명했다.임원 인사는 한화건설 플랜트사업부장인 진영대 전무를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부사장으로, 한화갤러리아 김정식 상무, 한화석유화학 최금암 상무, 대한생명 문병천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각 분야별로 현장에서 탁월한 영업 성과를 보인 한화유럽 법인장 김은수 상무보를 승격 2년 만에 상무로, 한화증권 르네상스 지점장인 심정욱 부장을 승격 3년 만에 상무보로 발탁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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