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시와 우리투자증권이 저소득층에 '사랑의 PC(컴퓨터)' 1000대를 공급한다. 우리투자증권이 PC를 기증하고 시는 정비, 보급 및 사후관리를 맡는다.서울시는 10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사랑의 PC 1000대를 기증받아 이를 서울시에 거주하는 정보소외계층 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다.이날 기증식에는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과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영빈 우리투자증권 전무 등이 참석한다.PC 기증은 사랑의 PC 보급, PC 고장수리 지원, 통신료 감면지원, 정보화교육제공 등 시가 추진하는 '서울 IT희망나눔세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항이다. 지난 2007년 12월 삼성SDS, LG CNS, 우리은행 등 민간기업과 공동협력 MOU를 체결하고 민ㆍ관 협력사업으로 확대, 진행되고 있다.지금까지 시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사용하던 중고 PC에 한글, V3, MS Office 등 무상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1300여대를 나눠줬고 지난 11월 말까지 올해만 3200대를 보급했다.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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