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B투자증권은 9일 웹젠에 대해 NHN게임스와의 합병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최훈, 김윤호 애널리스트는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비한 선매수 관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서비스 게임들이 채널링 및 글로벌 서비스와 부문유료화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가능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뮤 (Mu)의 부문유료화, 썬 (SUN)의 채널링 확대 그리고 신규 매출원 헉슬리(Huxley) 상용화 개시로 201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5% 증가한 388억원을 기록,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진단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추가적인 비용증가 요인이 없어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28.5% (18.2%p 상승)와 46.7%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웹젠은 NHN게임스와의 합병을 통한 외형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으로 2010년 중형급 이상의 게임주로 변신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 NHN게임스와의 합병으로 웹젠은 자체 개발력에 NHN 플랫폼 결합을 통한 트래픽 수혜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또 대형 MMORPG 7개를 기반으로 한 외형확대와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신규 게임 확보로 웹젠이 중형급 이상의 게임업체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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