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하나은행은 국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수익금 10억원을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1972년 이래 총 28차에 걸쳐 총 93억원의 공익신탁 기증금을 육영, 사회복지, 체육진흥, 월드컵후원 등의 목적으로 2560개처에 지원해 왔다.올해는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추천에 따라 50개 학교에 도서관·과학실 시설·빔프로젝터·악기세트·PDP TV등 4억5000만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전달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등의 추천을 받은 55개 사회복지단체에 5억5000원 등 총 10억원을 지원했다.특히 하나은행은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정신장애인요양시설 지원 ▲아동양육시설에 대한 도서지원 등을 중점 테마로 선정해 33개 시설에 집중적으로 지원했다.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하나은행만이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본 사업이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집행사업의 경우 매년 지원금을 증액하여 지원기관을 확대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단체 및 개인에게 공익신탁의 조그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 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으로서 주로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교의 교육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지원 등의 육영사업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무의탁노인 생활안정 등의 사회복지사업에 지원하고 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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