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세븐 데이즈'를 잇는 최고의 스릴러 '시크릿'과 2008년 겨울을 뜨겁게 달군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의 충돌로 12월 첫째주 영화계가 뜨거운 가운데 둘째주부터 3주 연속 한국영화와 외화가 줄줄이 '빅뱅'한다.첫째주에는 '여배우들'과 '모범시민'이, 셋째주에는 '걸프렌즈'와 '아바타'가, 넷째주에는 '전우치'와 '셜록홈즈'가 각각 한국영화와 외국영화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여배우들의 솔직 대담 트루 스토리 '여배우들' VS 액션과 두뇌게임의 파워풀한 격돌 '모범시민'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과 헐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12월 둘째 주에 '맞짱'을 뜬다. 20대부터 60대까지 대표 여배우들 6명의 솔직 대담한 이야기를 담은 '여배우들'은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등의 캐스팅과 여배우들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에 맞서는 2009년 최강의 액션스릴러 '모범시민'은 눈 앞에서 살해당한 가족의 복수를 위해 평범한 가장이 10년 간 치밀한 계획으로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 범인과 그 범인을 보호한 정부에게 응징을 가하는 작품이다. 거대한 스케일과 스타일리쉬한 액션, 그리고 헐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제라드 버틀러와 제이미 폭스의 카리스마 대결로 관심이 높은 이 영화는 액션과 두뇌게임의 절묘한 만남으로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 남자를 공유하고픈 세 여자 '걸프렌즈' VS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4년 결실 '아바타' 12월 셋째주는 세 여자가 한 남자를 공유하는 영화 '걸프렌즈'와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아바타'가 전면 대격돌 한다. ‘다른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가 난다면?!’ 영화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 하고픈 여자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독특한 이야기.이에 반해 할리우드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기획단계부터 완성까지 14년의 시간이 걸린 영화 '아바타'는 가상의 행성 판도라를 찾아가 인간들이 원주민과 인간의 DNA를 합쳐서 새로운 생명체인 아바타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SF 블록버스터이다.
#천방지축 악동도사 '전우치' VS 21세기 재탄생된 '셜록홈즈' 한국 대표 도술 전문가 '전우치'와 헐리우드 대표 명탐정 '셜록홈즈'는 12월 넷째주에 격돌한다.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강동원이 천방지축 악동 도사로 변신한 '전우치'는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액션 판타지. 이에 맞선 '아이언 맨'의 히어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한 영화 '셜록홈즈'는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단서를 찾아 조용히 사건을 추리해가는 홈즈가 아닌 감각 그대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엉뚱한 모습과 불 같은 성격의 싸움꾼 기질까지 겸비한 괴짜 탐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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