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뱀파이어 로맨스 '뉴문'이 개봉 이틀 만에 전국 26만을 모으며 독주를 펼치는 가운데 차승원 주연의 '시크릿'이 6만 관객을 모으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일 개봉한 '뉴문'은 1편 '트와일라잇'의 유명세에 힘입어 이틀 만에 전국 26만 2656명을 동원했고, 3일 개봉한 '시크릿'은 6만 1042명을 모았다. '시크릿'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데다 할리우드 판타지 시리즈인 '뉴문'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뉴문'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관객평점 6~7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시크릿'은 9점대에 육박하는 관객평점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관객추이가 주목된다.한편 새로 개봉한 두 영화에 밀려 '2012'와 '닌자 어쌔신'은 관객수가 급감했다. '2012'는 3일 하루 동안 3만 6913명을 모았고, '닌자 어쌔신'은 3만 6787명을 동원해 각각 1일 관객수 3, 4위를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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