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국내 주식형 펀드가 닷새째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며 투신권의 매수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외주식형은 나흘째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2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077억원 순유입을 기록,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ETF를 포함하면 1052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번 달만 들어 2428억원이 순유입되며 환매 압박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해외주식형 펀드는 358억원 순유출을 기록,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연말 현금 수요가 늘어나며 3조6737억원이 순유출 됐다. 반면 채권형 펀드로는 2239억원이 들어왔다.펀드별로는 국내 주식형 중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A)'에 124억원이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고, 해외주식형 중에서는 'PCAChinaDragonAShare[환헤지]증권자투자신탁A1 A'에 11억원이 들어와 자금 유입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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