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구 금고에서 잠자고 있는 구민들의 보증금을 적극 찾아주기로 했다.현재 구에 예치돼 있는 보증금은 29건, 1억4300만원이다. 이 중 예치기간이 경과된 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보증금은 전체 금액의 53%에 해당되는 20건, 7600만원에 달한다.이렇게 구민들이 하자보수보증금·임대보증금·계약보증금 등 각종 보증금을 구 금고에 예치하고 장기간의 예치사실을 잊고 찾아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구는 12월 말까지 예치기간이 종료돼 잠자고 있는 보증금을 일제 정리할 방침이다.예치자들이 보증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우편으로 안내문 발송, 전화로 안내하고 있다.또 12월 중 구청 홈페이지에 ‘잠자고 보증금 찾아주기’ 코너 신설, 보증금 예치 만료일 사전안내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이 구금고에서 잠자고 있지 않도록 연중 지속적으로 반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이홍상 재무과장은 “이번 사업은 구민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고객감동 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구정에 대한 신뢰와 구민에게 다가서는 구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금천구청 재무과(☎2627-121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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